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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승리 잊었던 안산, 부천 잡고 9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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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승리 잊었던 안산, 부천 잡고 9연패 탈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9.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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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승리를 잊은 것처럼 보였던 안산 그리너스가 지긋지긋한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안산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두 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안산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6월 9일 광주FC전. 당시 2-0으로 이겼던 안산은 이후 2개월 이상 연패에 시달렸지만 이날 승리로 7승 5무 14패(승점 26)를 기록, 9위 서울 이랜드(승점 27)를 바짝 추격했다.

 

▲ 안산 그리너스 박진섭이 2일 부천FC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21분 부천 진창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들어 힘을 냈다. 후반 16분 황태현의 패스를 받은 김현태가 동점골을 작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안산은 후반 43분 박진섭이 김종석의 패스를 역전골로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반면 부천은 9승 4무 13패(승점 31)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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