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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중계] 범가너와 4이닝 1실점 투수전, 실시간 방어율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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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중계] 범가너와 4이닝 1실점 투수전, 실시간 방어율 2.02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29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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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선발 맞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서고 있다. 좌완 에이스간 명품 투수전이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2018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MBC, MBC스포츠플러스 중계),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있다.

1회는 무난했다. 류현진은 헌터 펜스를 유격수 땅볼, 조 패닉을 유격수 뜬공, 에반 롱고리아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가볍게 처리했다.

 

▲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시즌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 [사진=AFP/연합뉴스]

 

2회는 위태로웠다.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던진 커터가 실투였다. 한가운데로 몰려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브랜든 크로포드와 아라미스 가르시아에게 연속 볼넷까지 허용해 위기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오스틴 슬레이터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고키스 에르난데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3회는 안정적이었다. 류현진은 투수 범가너를 헛스윙 삼진, 펜스를 중견수 뜬공, 패닉을 1루수 땅볼로 막았다.

4회엔 1루수 데이빗 프리스의 포구 에러로 선두타자 롱고리아를 내보냈고 1사 후 크로포드, 가르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만루에 몰린 류현진은 대타 켈비 톰린슨과 승부를 2루수 앞 병살타로 끝냈다.

류현진의 실시간 평균자책점(방어율)은 2.02다.

LA 다저스 타선은 3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 프리스의 볼넷에 이은 매니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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