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백성현이 음주운전 사고 차량에 동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확인 중이다.
배우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0일 오전 스포츠Q에 "확인하고 연락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경향은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음주운전으로 자유로에서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성현이 탑승한 차량은 10일 오전 1시 40분경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현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지만 운전자인 A씨가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백성현의 동승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 받을 가능성이 있다.
백성현은 지난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의무 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이를 단독 보도한 스포츠경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의무 경찰이 음주차량에 동승했다는 사실만으로로도 문제의 소지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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