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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측 "음주운전 차량 동승 과실 인정, 군 복무 중 물의 일으켜 깊이 반성"(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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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측 "음주운전 차량 동승 과실 인정, 군 복무 중 물의 일으켜 깊이 반성"(공식입장)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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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백성현 측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배우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0일 오전 스포츠Q에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배우 백성현 [사진= 스포츠Q DB]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백성현은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백성현이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경향은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10일 오전 1시 40분경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였다. 백성현은 음주 상태인 A씨의 차량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주운전 방조죄로 논란에 휩싸였다. 

백성현은 지난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의무 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그는 최근 정기 외박을 나왔다가 이날 음주운전 사고 차량에 동승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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