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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호 여자핸드볼, 인도 꺾고 쾌조의 스타트 [아시아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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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원호 여자핸드볼, 인도 꺾고 쾌조의 스타트 [아시아선수권대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1.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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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 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30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를 37-10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신은주(인천시청), 유소정(SK), 박지원(경남체고) 등이 나란히 7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어 승리를 챙겼다.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0일 아시아선수권에서 인도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번 대회에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우승을 통해 상위 3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일본 세계선수권 출전권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은 16차례 아시아선수권대회 가운데 2002년과 2004년, 2010년 대회 등 3차례를 제외하고 13번 정상을 지킨 아시아 최강국이다.

다음달 1일 싱가포르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싱가포르는 이날 중국에 7-35로 대패할 정도로 약팀이어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A조엔 일본, 카자흐스탄, 이란, 호주, 뉴질랜드가 속해 있는데 이날 카자흐스탄이 호주를 32-24, 일본이 뉴질랜드를 41-5로 꺾으며 1승씩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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