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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엠블렘 '표범-별-왕관-리본'의 상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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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엠블렘 '표범-별-왕관-리본'의 상징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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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체력-기술, 재미-소통 강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 챌린지 막내 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엠블렘을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7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파운더스 클럽 팬 포럼 행사에서 엠블렘을 공개했다.

엠블렘은 이랜드의 축구철학을 상징하는 세 마리의 한국 표범, 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의미하는 5개의 별,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한강, 구단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왕관과 리본으로 구성됐다.

세 마리의 표범은 서울의 영문 첫 글자인 'S'로 시작되는 스피드(Speed), 체력(Stamina), 기술(Skill)을 상징한다.

▲ 서울 이랜드 FC가 구단 엠블렘을 발표했다. 표범, 별, 왕관, 리본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표범처럼 스피디한 플레이를 통해 경기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높이며 지구력과 체력으로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지치지 않겠다는 의미다. 또한 상대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여 상대를 압도하는 완성도 높은 축구를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5개의 별은 이랜드의 영문 첫 글자인 'E'로 시작하는 단어들로 이뤄졌다. 뛰어나다(Excellence), 재미(Entertainment), 경제적 자립(Economy), 소통(Exchange), 본보기(Example)다.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다,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축구로 차별화된 축구문화를 구현하겠다, 영속적 가치를 전달하겠다, 팬과 끊임없이 소통해 한국과 아시아, 세계에 모델이 되는 구단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왕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진정한 챔피언이자 품격 높은 명문 구단을, 리본은 서울시와 시민들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는 선물과 같은 존재라는 정체성을 뜻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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