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김형묵이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 카리스마 연기 뒤 숨겨진 끼를 공개했다.
25일 김형묵은 드라마 '열혈사제'의 스페셜 방송인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 출연했다. '우리는 열혈 사이다'는 '열혈사제'의 주·조연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비리 검사인 강석태로 열연을 펼쳤던 김형묵은 카리스마 뒤 남다른 예능감을 '우리는 열혈 사이다'를 통해 뽐냈다.
가장 눈길을 모은 것은 김형묵 목소리다. 김형묵은 유명 광고의 내레이션을 여러 차례 맡은 바 있다. 김형묵은 유명 브랜드 침대, 핸드폰, 차량용 방향제 광고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 김형묵은 직접 출연한 광고의 목소리를 선보여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묵의 '목소리 자랑'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김형묵은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과 똑같은 얼굴 표정까지 지어낸 김형묵은 '우리는 열혈 사이다'의 다크호스로 활약했다.
김형묵은 수많은 '닮은꼴'을 언급했다. '키 큰 이범수'라는 별명에 김형묵은 "저희 아버지도 이범수 선배님과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형묵의 예능 활약에 그의 이력 역시 관심을 모은다.
1974년생인 김형묵을 올해 나이 45세다. 1999년 뮤지컬 '캣츠'로 연극 데뷔한 김형묵은 연극·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해왔다. 뮤지컬 '명성황후', '대장금'을 비롯해 '삼총사' 등 유명 작품에서 다수 활약해왔다.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약해오던 김형묵은 지난 2017년 드라마 '귓속말'로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이후 '리턴', '미스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형묵은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코믹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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