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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대박'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최다 구름관중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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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대박'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최다 구름관중 운집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3.0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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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경기장서 평균 1만3979명 기록…2012년 실관중 집계 시작 후 최다기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K리그 클래식 개막 1라운드에서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이 모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과 8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에 총 8만3871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평균 1만39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이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과 축구협회(FA)컵 챔피언 성남이 맞붙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2만3180명이 찾아 6개 구장 중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 K리그 클래식 개막 1라운드에서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이 집계됐다. 사진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포항전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는 수원 서포터즈. [사진=스포츠Q DB]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광주전에는 8012명이, 부산 아시아드에서 개최된 부산-대전전에는 9082명이 경기장을 메웠다.

8일 열린 세 경기장에서는 모두 1만 관중을 돌파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포항전에는 1만7573명이, 전남-제주(광양축구전용구장)전에는 1만2608명, 울산-서울(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전에는 1만2786명이 입장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매 경기 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홈 구단 대표자의 확인을 거친 관중 집계 서류를 티켓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더 정확한 집계를 위해 경기 후 구단이 연맹에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투명한 관중 집계와 티켓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구단도 동참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 구단 중 울산, 수원, 안산 경찰축구단 등이 초대권을 비롯한 무료 티켓을 없애기로 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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