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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컴백' 에두, 1R부터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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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컴백' 에두, 1R부터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1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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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성남 상대로 멀티골, 수원전 중거리포 손준호 베스트 11 선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에두(34)가 1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에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두는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 성남 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 현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뛰다가 K리그를 떠났던 그는 지난 4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산둥전에서 절묘한 칩슛으로 골을 뽑아낸 데 이어 리그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 지난 7일 2015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에서 2골을 넣은 에두가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에두와 함께 웨슬리(부산)와 제파로프(울산)가 베스트 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둘 모두 골을 잡아내며 소속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미드필더에는 수원 삼성전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를 꽂은 손준호(포항)를 필두로 따르따(울산), 임선영(광주)이 선정됐다. 따르따는 양동현에게 깔끔한 크로스를 올린 점을, 임선영은 활발한 활동량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괴롭힌 점을 인정받았다.

수비수에는 김형일(전북)과 알렉스(제주), 유지훈(부산), 최효진(전남)이, 골키퍼에는 김승규(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매치에는 전북과 성남전이 뽑혔다. 이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전북이 베스트팀이 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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