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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 성료, 세 번째로 온 목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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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 성료, 세 번째로 온 목적은 뭘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5.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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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인앤아웃 버거가 22일 하루만 국내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됐다.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수제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의 팝업스토어 소식을 기대한 손님들이 대거 몰려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인앤아웃 버거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바비레드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더블더블 버거 △치즈 버거 △햄버거 3종과 세트 등 총 250인분을 판매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행사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새벽부터 인파가 몰려 긴 줄이 늘어서자 시간을 앞당겨 오전 9시 30분경부터 시작됐다.

이 날 행사는 선착순으로 250개의 팔찌를 배부해 팔찌를 가지고 있는 손님에게만 한정된 수량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6시경부터 대기 줄이 생겨 오전 10시가 되기 전 준비된 팔찌 250개가 모두 소진됐다.

초여름 날씨에도 매장 너머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인앤아웃 버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선착순 250명에 들지 못하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기 줄에 서 있는 시민도 30명에 가까웠다. 행사 관계자가 "선착순 배부가 끝났다. 취소표가 나올지 불투명하다"고 안내하자 일부 시민들은 진한 아쉬움을 남긴 채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인앤아웃 버거' 측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2년과 2016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업계 일각에서는 '인앤아웃 버거'의 팝업스토어 오픈은 국내 시장 진출 모색보다는 국내 상표권 보호 목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상표권 등록 후 3년 이내에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 상표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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