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재희가 박정학의 멱살을 잡으며 새로운 갈등 구도를 암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연출 최은경) 91회에서는 재희(마풍도 역)에게 “난 그저 회장님의 일가를 오래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충언을 드렸을 뿐”이라고 말하는 박정학(서필두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용왕님 보우하사’의 재희는 김형민(백시준 역)과 함께 있는 박정학을 만난 뒤 버럭 화를 내며 멱살을 잡았다. 깜짝 놀란 김형민은 “회사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재희를 나무랐지만, 오히려 재희는 “당신은 빠져”라며 손가락질을 했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회장님이 많이 노하신 모양”이라면서 “위아래 없이 이래서 되겠냐”고 소리쳤다. 또한 ‘용왕님 보우하사’의 재희는 “더 억지 부리지 말고 이쯤에도 그만 두라”는 박정학에게 “당신이 한 짓 내 어머니가 알고 있다. 어머니가 남긴 테이프가 그 증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왕님 보우하사’의 박정학은 “법정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지는 잘 생각해보지”라며 되레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회가 얼마 남지 않은 ‘용왕님 보우하사’가 떠오르면서 ‘용왕님 보우하사’ 몇부작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총 120부작이다.

오늘(30일)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는 91회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마지막회까지 29회 남았다. ‘용왕님 보우하사’ 마지막회는 오는 7월 10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용왕님 보우하사’ 후속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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