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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WS 우승야망' 품었다, 쿠에토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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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WS 우승야망' 품었다, 쿠에토 전격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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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유망주 3인방' 피네건-램-리드, 1대3 트레이드로 신시내티행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캔자스시티가 우승에 도전하기 위한 빅카드를 확보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29)를 얻고 유망주 3명을 내주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가 신시내티로부터 쿠에토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까지 오르고도 마땅한 에이스 자원이 없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던 캔자스시티는 이로써 확실한 에이스를 확보, 다시 한 번 힘차게 대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캔자스시티는 올해도 59승 3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구 2위 미네소타와 격차는 7.5경기.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불펜은 리그 최강의 면모를 자랑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제임스 실즈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하면서 1선발 자리가 빈 캔자스시티는 이번 트레이드로 아킬레스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쿠에토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승수는 다소 적지만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부문 9위에 올라 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13경기에서 92승 63패 평균자책점 3.21에 11완투 5완봉. 이닝당 주자허용률(WHIP)은 1.17을 기록 중이며 피안타율은 0.235다.

캔자스시티는 쿠에토의 반대급부로 유망주 3명을 넘겨주기로 했다. 좌완 투수 브랜드 피네건, 마이너리거인 존 램, 코디 리드가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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