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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말썽' 커쇼, 등판일 또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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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말썽' 커쇼, 등판일 또 미뤘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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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등판 연기, MLB닷컴 "커쇼 정상 훈련 소화"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엉덩이가 말썽이다. 클레이튼 커쇼(27·LA 다저스)가 또 등판일을 미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1일(한국시간) “둔부 통증으로 이미 한 차례 등판을 거른 커쇼가 같은 이유로 또 결장한다”며 “커쇼를 대신해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달 3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선발로 예정됐으나 엉덩이 쪽에 불편함을 느껴 이날 LA 에인절스전을 대비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나아지지 않았고 2일 에인절스전에 마운드에 오르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커쇼가 외야에서 러닝 훈련을 했고 정상적인 캐치볼도 소화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로테이션은 그레인키-커쇼-맷 레이토스-알렉스 우드-브렛 앤더슨 순으로 돌게 됐다. 레이토스와 우드는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임박해 각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영입한 선발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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