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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케디라 대체자 찾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마스체라노에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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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케디라 대체자 찾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마스체라노에 '군침'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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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아 뛸 수 없는 케디라… 마스체라노가 적격이라 판단한 듯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바르셀로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가 부상으로 새 시즌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유벤투스 사미 케디라(28)의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햄스트링 부상 중인 케디라를 대신할 자원으로 마스체라노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케디라는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힘들어졌다. 아르투로 비달을 내보낸 후 대체자로 영입한 케디라가 쓰러지면서 대안을 세워야 했던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의 안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마스체라노를 영입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쉽게 내줄리 없다. 그럼에도 유벤투스가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이유는 마스체라노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었고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만큼 새로운 리그인 세리에A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도전의식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다.

마스체라노의 도전의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비싼 그의 몸값이 이적을 막아설 수도 있다. 스포르트는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와 2018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고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1억 유로(1280억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마스체라노는 2010년 8월 2400만 유로(306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세 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세 번의 스페인 슈퍼컵 우승,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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