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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의 위협 속 김슬기는 성불할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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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의 위협 속 김슬기는 성불할 수 있을까(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08.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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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죽었지만 죽은 것이 아니었던 김슬기의 죽음에 대한 의문이 풀릴 준비를 마쳤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 했던 것 처럼 김슬기의 '한'은 처녀로 죽어서 생긴 것이 아니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나봉선(박보영 분)과 강선우(조정석 분)의 로맨스가 중심이 되며 펼쳐지는 드라마다. 그러나 사실 '오 나의 귀신님'에는 나봉선과 강선우 만큼 중요한 포인트를 차지하는 두 사람이 있다. 신순애(김슬기 분)와 최성재(임주환 분)이다.

'오 나의 귀신님'은 기본적으로 로맨스를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귀신이 되어버린 김슬기와 경찰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임주환이 없다면 풀어내지 못 할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김슬기는 자신의 생전 기억을 모두 잊은 상태의 귀신으로 '처녀로 죽은 한'을 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전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임주환의 이상한 행동을 목격하며 자신이 왜 죽었는지 본질적인 이유를 찾게 됐다.

▲ tvN '오나의 귀신님' 김슬기는 임주환이 박보영을 죽이려고 하는 장면을 목격해 박보영을 살려냈다. 김슬기는 임주환이 자신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사진=tvN '오나의 귀신님' 방송 화면 캡처]

임주환은 드라마 전개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보여진다. 14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에서 임주환은 김슬기와 김슬기가 빙의 해 있던 박보영을 지나치게 의식했다. 특히 박보영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이려고 하며 의심을 더했다.

현재까지 보여진 정황상 김슬기는 자살하지 않았고, 처녀로 죽은 것이 한이 아니었으며 임주환이 김슬기의 죽음에 관여했을 확률이 높아졌다.

임주환의 악행을 목격한 김슬기가 자신의 죽음에 임주환이 관여되어 있을 것이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임주환과 함께 파출소에 일 하는 한진구(김성범 분)도 임주환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주변을 조여오는 수사망에 임주환이 어떤 식으로 대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슬기는 현재 '악귀'가 되기 직전에 놓여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악한 힘'을 이용해 박보영이나 서빙고(이정은 분)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 다른 선택지는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의 열쇠는 오직 임주환만이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김슬기가 모든 한을 풀고 '성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vN '오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 사이에서 펼쳐지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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