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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기부, 독특한 결혼식 그 이유가? "사랑은 기적 낳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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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기부, 독특한 결혼식 그 이유가? "사랑은 기적 낳잖아요"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5.08.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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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하희도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란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 특히 끊임없는 내전으로 어려운 남수단에 지속적으로 기부, 봉사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남수단 나눔 조합 김경란'이란 이름으로 개설한 그의 페이스북에서는 그동안의 기부, 봉사활동 현황을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월 국회의원 김상민과의 결혼식에서도 김경란은 축의금을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과 학습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김경란 페이스북]

김경란이 이렇듯 사랑을 실천하는 이유는 뭘까. 김경란은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 장애영아원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김경란은 "3년 전에 만났을 때만 해도 스트레스로 머리털도 빠져 있고 걷지도, 혼자 음식을 먹지도, 의사소통도 되지 않았다.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의 사랑과 돌봄으로 안정감이 생기면서 머리털도 무성하게 잘 자라고, 혼자 씩씩하게 걸어서 어린이집도 다니고, 이야기도 잘하는 사랑스런 아이가 돼 있었다"며 "사랑은 기적을 낳는다"고 언급했다. 

김경란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현장에 출장을 다녀와 삶의 터닝포인트를 찾고, KBS에서 퇴사했다. 이후 봉사활동과 함께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시즌4)의 활약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벌이는 심리전을 다룬다. 특히 김경란은 '더 지니어스' 시즌 1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러나 활약에도 15일 '더 지니어스'에서는 김경란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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