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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 OST 실력파 가수 가면 벗고 '눈물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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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걸그룹 멜로디데이 여은, OST 실력파 가수 가면 벗고 '눈물펑펑'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8.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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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의 판정단인 김형석, 윤일상, 김형석이 고추아가씨를 극찬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9대 가왕 고추아가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10대 가왕 결정전에서는 '민들레 홀씨 되어'를 담담하면서도 서글픔이 서린 목소리로 불렀다. 섬세한 가성도 사용하는 등 풍부한 감성을 뽐냈다.

특히 전문가 판정단인 작곡가 김형석, 윤일상, 김형석은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이하 고추아가씨)를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 멜로디데이 여은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김형석은 "고추아가씨는 날씬한 몸매에도 대단한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진정한 디바가 맞다"고 설명했다.

윤일상도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경험많은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라고 평가했다. 김현철은 "당연히 노래를 잘하는 분이라며 얼굴부터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고추아가씨는 도전자 하와이에게 결정전에서 패해 얼굴을 공개했고, 멜로디데이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여은으로 밝혀졌다.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는 2012년 결성했으며 2014년 정식 데뷔했다. 16살부터 연습생을 시작한 여은은 10년동안 찬찬히 실력을 쌓아왔으며, 그동안 10곡이 넘는 OST를 발표하며 목소리를 먼저 알렸다.

고추아가씨 복면을 벗은 예은은 "어머니가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우리 딸은 언제 나올까 그랬는데, 저 나왔어요~엄마"라며 "노래한다고 많이 걱정하셨는데, 엄마가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가왕이 됐어요. 엄마 사랑합니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연예인들이 노래 승부를 가려 가왕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편견을 버린 음악대결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복면가왕은 노래왕 퉁키가 탈락하고 고추아가씨가 왕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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