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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오대규 최종환에 무릎꿇다 "죄송해요. 형 제발 다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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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오대규 최종환에 무릎꿇다 "죄송해요. 형 제발 다시 돌아오세요"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08.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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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여자를 울려'에서 오대규가 최종환에게 무릎을 꿇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5회 재방송에서는 강진명(오대규 분)이 20년 전 죽은줄 알았지만, 다시 돌아온 큰형 강진명(최종환 분)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환은 집으로 돌아가자는 오대규와 하희라에게 "너희가 나를 물에 빠지게 해놓고 둘이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느냐"며 "수십 년 전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삶의 기억을 잃어버린 내 마음을 알겠느냐, 너희와 같이 집에 갈 일 없다"고 소리쳤다.

▲ 오대규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그러자 오대규는 최종환에게 무릎을 꿇으며 "형 내가 미안해요. 그냥 들어오세요. 제가 죄송합니다"라며 괴로워했다.

앞서 오대규와 하희라는 최종환이 강에서 사고를 당했지만, 알고서도 그를 구해주질 않았다. 결국, 이 사건이 모두 밝혀지며 하희라와 오대규는 위기 상황에 빠져들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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