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500명의 시청자 MC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서 정형돈은 등장부터 500명이나 되는 시청자 MC들의 위용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정형돈은 등장부터 "막 손 흔들고 그러고 싶은데 제가 등장하는 것을 안 좋아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며 자신의 등장을 남자들이 별로 안 반긴다는 것에 대해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이어 정형돈은 "정형돈씨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긴장했냐고 묻는 김제동에게 "사실 제가 본성 자체가 겸손하다. 방송에서는 콘셉트"라며 원래 건방진 성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힐링캠프'는 MC 김제동과 500명의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청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며 지친 마음을 힐링 시켜 주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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