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상대로 첫 타석 투런포 '시즌 14호'
[문학=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젠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정의윤이 또 홈런을 날렸다.
정의윤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2사 2루서 정대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
2경기 연속 대포다. 최근 4경기 3홈런의 파죽지세다. 전날에 이어 또 밀어친 홈런이라는 것이 고무적이다. 우월 홈런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정의윤은 이제 바깥쪽 공을 밀어 담장을 넘기는 능력까지 갖춘 거포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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