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8:39 (월)
'마리텔' 박명수와 합 맞추는 정두홍, 英배우 클라이브 오웬 넉다운시킨 베테랑
상태바
'마리텔' 박명수와 합 맞추는 정두홍, 英배우 클라이브 오웬 넉다운시킨 베테랑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12 0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 정두홍이 새 출연진으로 물갈이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출격한다.

올 여름 개봉돼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범죄 오락 액션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에서 호쾌한 액션장면을 진두지휘한 정두홍은 ‘마리텔’에서 액션의 기초부터 실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초대형 액션까지 다양한 액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2’의 스턴트 및 무술지도로 할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딘 정두홍 무술감독은 올해 9월 개봉된 클라이브 오웬, 모건 프리먼 주연의 할리우드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제 7기사단'(감독 키리야 카즈아키)에 액션감독으로 본격 참여, 한국영화 무술 스태프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 MBC 예능프로 '마리텔'에 출연한 정두홍 무술감독(사진 위)과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제7기사단'에서 배우들의 무술을 지도하는 모습(아럐)

200편이 넘는 한국영화의 액션장면을 맡아온 명실상부 최고의 액션 배우이자 무술감독 정두홍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를 자랑한다. 그는 '제 7기사단'에서 장검을 사용해 보다 크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정두홍 감독의 가공되지 않은 빠르고 강력한 액션 스타일과 열정은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클라이브 오웬은 “정두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의 액션은 놀랍도록 생동감이 있다. 다른 영화에서 보는 액션에 비해 몸의 움직임이 정말 빠르고 검술도 빠르게 진행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리우드에 이어 예능프로까지 접수한 정두홍 감독은 ‘마리텔’에서 개그맨 겸 EDM(Electric Dance Music) 뮤지션 박명수의 ‘디제잉’, 특급 셰프 오세득의 ‘요리’ 콘텐츠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11일 오후 진행된 '마리텔' 야외 생방송에서 최현석의 지원사격을 받은 오세득이 전반전 시청률 1위를 거뒀으며 정두홍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신부 수업을 하는 '마이 브라이드 메이커' EXID 솔지, 4위는 '유어 트루 스토리'를 진행하는 김구라였다. 반면 박명수가 진행하는 '투데이랜드'는 시청률 꼴찌를 기록했다.

이들의 1인 방송은 11일 오후 다음 팟tv 생방송에서 만날 수 있으며, 본 방송은 17일 전파를 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