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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가 들려주는 영화음악 '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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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가 들려주는 영화음악 '시네마'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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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첫 영화음악 음반 '시네마(Cinema)'가 나왔다.

신보 '시네마'에는 레너드 번스타인부터 엔니오 모리코네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음악과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담겼다. 또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글래디에이터' 등 명화의 OST가 보첼리의 목소리로 수록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삽입돼 더욱 유명해진 '에 퓨 티 팽소(E Piu Ti Penso)’에는 팝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세계 4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모레(Amore)' 성공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포스터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삽입곡 ‘Nelle Tue Mani(넬리 투 마니)’에는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가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했으며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히트곡 ‘마리아'도 함께 수록됐다. 이외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문 리버', '오페라의 유령'의 ‘뮤직 오브 더 나이트', '대부'의 테마곡 등 친숙한 영화 속 삽입곡들이 트랙을 질주한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새 앨범 '시네마'를 통해 오랫동안 간직했던 바람을 이룰 수 있었다. 이번 작업은 극히 이례적이고 소중한 예술적 결과물이다"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클래식 음악의 가치가 영화에 대한 소중한 기억과 함께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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