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양석환(24)이 1군 데뷔 시즌 맹타를 때려내고 있다. 유망주의 무덤이라 불리던 LG에서 무럭무럭 성장 중이어서 주목받는다. 최근 4경기에서 15타수 5안타를 기록한 그가 6일 SK전에서도 젊은 피의 패기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양석환은 1군에서 타율이 2군보다 높은 독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194로 주춤하지만 1군에서는 0.274의 타율을 보였다. 양석환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퓨처스리그 6월 첫 승을 수확했다.두산은 6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허준혁의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6월 2일부터 4일까지 주중 3연전을 치르지 않은 두산은 전날 롯데전에서 7-7로 비긴 뒤 이날 승리, 6월 첫 승을 달성했다.두산 선발 허준혁은 롯데 타선을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으로 묶으며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4.68로 낮아졌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이대호는 6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교류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30을 유지했다.6월에도 이대호의 방망이가 뜨겁다. 지난달 타율 0.439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자부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이대호는 이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34)이 오랜 기다림 끝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과 본인 모두 손꼽아 기다리던 홈런이었다.전날 경기까지 3연패 늪에 빠진 SK는 이 기간 동안 단 1개의 홈런도 때리지 못했다. 3경기에서 2루타 5개를 치는데 그쳤다. 장타에 목마름을 느끼던 와중에 터진 박정권의 시즌 6호 홈런은 그래서 더욱 반가웠다.박정권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 4회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5월 27

[스포츠Q 이세영 기자·잠실=김지법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5위에 올랐다.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서 6회말에 터진 강경학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6-4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질주하며 29승(27패)째를 수확, 단독 5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케이티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케이티가 올렸다. 1회초 1사 2, 3루에서 댄 블랙의 1타점 좌전 적시타, 김상현의 1타점 중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화의 뒷문이 이젠 안정적인 면모를 되찾았다. 윤규진(31)이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주면서 김성근 감독의 얼굴도 펴졌다.윤규진은 5일 대전서 벌어진 케이티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 세 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6-5 승리를 지켜냈다.윤규진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세이브하자 대전 홈 관중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올리며 수호신의 복귀를 반겼다. 또 다른 '마리한화'가 시작된 것이다.윤규진은 올 시즌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마무리 낙점을 받았지만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진야곱(26)이 팀 선발진 한 자리를 맡으며 '만년 유망주' 꼬리표를 뗄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5월까지 10경기에 나선 진야곱은 35⅔이닝 동안 36개의 볼넷을 내줬다. 1이닝 당 1개가 넘는 수치다. 4월까지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5월에는 6.46에 그쳤다. 6월 첫 경기에서도 여전히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진야곱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넥센 내야수 김민성(27)이 '언성 히어로'로서 '넥벤저스 타선'을 이끌고 있다. 강정호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과 서건창의 부상으로 넥센 타선에 공백이 생겼음에도 김민성의 대활약 속에 뜨거운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다.김민성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넥센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4-6으로 승리했다.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김민성은

[스포츠Q 박상현·목동=김지법 기자] LG가 탄력을 받았다. 5월을 4연패로 마감했던 LG가 4연승의 탄력을 받으며 5할 승률까지 5승만을 남겼다.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SK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2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진 채은성의 끝내기 좌전 적시타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25승 1무 30패가 된 L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된 8위 KIA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LG는 4회말 1사 2, 3루에서 정성훈의 2루수 앞 땅볼로 선취점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NC 2군' 고양이 끝내기 실책 행운으로 경찰청에 역전승을 거뒀다.고양은 5일 고양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9회말 경찰청 포수 강진성의 실책으로 끝내기 점수를 뽑아내며 3-2로 이겼다.고양은 5회초까지 경찰청에 2실점, 0-2로 끌려갔짐나 6회말 2사후 윤대영의 안타에 이은 구황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쫓아간 뒤 8회말 1사 3루에서 오정복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9회말 2사후 장기훈의 2루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은 단연 넥센이다. 4일까지 기록을 보면 팀 타율(0.292), 팀 홈런(85개), 팀 최다안타(569개), 팀 타점(338점)에서 단연 1위다.하지만 염경엽(47) 넥센 감독의 생각은 약간 다른 것 같다. 염 감독이 꼽은 가장 최고의 타선은 바로 삼성이었다.염경엽 감독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고의 타선을 갖춘 팀의 조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염경엽 감독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NC가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선발 투수 찰리 쉬렉(30)을 퇴출했다.NC는 5일 찰리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찰리는 2013년 NC가 KBO리그(1군)에 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함께 했던 외국인 투수다. 비록 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2013년 데뷔 시즌에 11승 7패에 2.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던 찰리는 지난해 12승 8패, 3.81의 평균자책점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특히 찰리는 지난해 6월 24일 잠실구장에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데이비슨 로메로(29)는 4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선다."새로운 외국인 내야수 로메로가 데뷔전부터 팀의 중심 타순에 자리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막중한 임무를 로메로에게 맡겼다.김태형 감독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새롭게 팀에 합류한 로메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김태형 감독은 "로메로는 4번으로 나설 것이다. 로메로 합류는 우리 타선 무게감이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선

[스포츠Q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 루키 김호령(23)의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마치 활어가 뛰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그의 플레이에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두산전 영봉승의 일등공신은 단연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양현종이었지만 김호령의 활약도 눈부셨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김호령은 여러 차례 호수비도 보여주며 주전으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김호령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사이드암 투수 배장호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선발 2연승을 거뒀다. 1군 무대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호투였다.배장호는 4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고양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롯데는 고양을 5-2로 제압했다.지난달 28일 KIA전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던 배장호는 선발 2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2승 2패 2홀드 평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언터처블’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퍼펙트 피칭이다. KIA 타이거즈 좌완투수 양현종(27)이 기록적인 무실점 행진으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아직 많은 이닝이 남아 있지만 지금과 같은 기세를 유지한다면 전설 선동열 전 KIA 감독이 갖고 있는 대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양현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1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6승(2패)째를 챙긴 양현종은 2010년 6월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옥춘이' 크리스 옥스프링(38)이 케이티 창단 이후 첫 완투승을 거두는 영광을 누렸다. 투수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나온 승리라 기쁨이 두 배였다.케이티는 3일까지 팀 평균자책점이 5.8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던 광속구 투수 앤디 시스코는 부진을 거듭하며 팀을 떠났고 필 어윈 역시 실망적인 투구로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 옥스프링은 케이티에 큰 힘이 됐다.옥스프링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케이티 위즈 외야수 김상현(35)이 4번 타자로서 부담감을 떨쳐내며 맹타를 휘둘렀다.올 시즌 주로 4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 김상현은 부담감 때문인지 타율 0.228(136타수 31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5, 6번 타순에서는 전날까지 0.327의 타율을 기록,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김상현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김상현의 멀티히트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댄 블

[스포츠Q 이세영·수원=김지법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확실한 천적으로 떠올랐다. 6연승을 질주하며 상대 전적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LG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를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LG는 3연승을 질주했고 NC는 3연패 늪에 빠졌다.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던 LG 선발 류제국은 올해 들어 최고의 피칭을 했다. NC 타선을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고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정성훈이 결정적인 적시타와 함께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뒤에서 맘 편하게 쳤으면 좋겠다."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올 시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야수 박정권(34)의 타순을 조정했다. 하위타선으로 내려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게 해줬다.김용희 감독은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정권의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최근 타율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뒤 타순에서 좀 더 편하게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