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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베니스, 토론토 이어 벤쿠버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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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베니스, 토론토 이어 벤쿠버영화제 초청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9.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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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오는 9월25일 개막하는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드래곤 & 타이거’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화장'은 앞서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공개된 후 호평받았고 10월 개막을 앞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이번 벤쿠버 국제영화제까지 연이어 초청되면서 국내외 영화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벤쿠버 국제영화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북미 최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70개국 영화 중 엄선된 작품들을 상영한다. 올해는 350여 편의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초청해 총 9개관에서 500회 이상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 '화장'의 임권택 감독(가운데)과 안성기 김규리

'화장'이 초청된 ‘드래곤 & 타이거’ 부문은 1985년 신설된 이후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훌륭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데 주력해 온 섹션이다. 현재 영국의 유명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가 프로그래머를 맡고 있다.

올해에는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비롯해 중국 장예모 감독의 '5일의 마중', 베트남 민응뉴엔보 감독의 '느억 2030', 홍콩 프룻 첸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필리핀 미카일 레드 감독의 '레코더' 등 동아시아의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되었다.

'화장'은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여자를 깊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 이야기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삶과 죽음, 사랑과 번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과 공감, 시대와 소통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격조 있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가 주연을 맡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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