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순천만의 풍광 속에 펼쳐지는 찬란한 삶의 숨결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순천'이 개봉 첫 주말을 맞아 27~28일 서울지역 상영관에서 이홍기 감독이 직접 출구 감사인사를 진행한다.
지난 25일 개봉한 '순천'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칠순 여인의 이야기이자 그녀가 50년간 하늘처럼 섬긴 지아비와의 마지막 나날을 그렸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배경으로 노부부의 소박한 일상을 카메라 속에 담아냄으로써 진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에 이어 올해 포큐스꼬레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오브 더 월드 부문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리얼리티 테일스 부문 초청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순천'의 출구 감사인사는 이틀 동안 서울지역 극장(CGV 압구정/구로/대학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신도림) 출구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순천에서 공수해 온 ‘우리밀 쿠키’가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관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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