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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제프 맨쉽 영입,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연봉 '넘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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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제프 맨쉽 영입,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연봉 '넘버3'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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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10만 달러 포함 총 180만 달러…연봉 170만 달러로 니퍼트-오간도 이어 세번째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밀렸던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을 영입하며 마지막 외국인 선수 퍼즐을 맞췄다. 특히 NC는 맨쉽을 영입하는데 180만 달러를 들여 기대감을 보여줬다.

NC는 23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맨쉽을 옵션 1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쉽이 받게 될 연봉 170만 달러는 두산과 재계약에 성공한 더스틴 니퍼트(210만 달러)와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은 알렉시 오간도(180만 달러)에 이어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연봉 3위에 해당한다.

▲ NC 다이노스가 23일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과 연봉 170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맨쉽의 연봉은 더스틴 니퍼트와 알렉시 오간도에 이어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연봉 3위에 해당한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지난해 LG의 가을야구를 이끌며 맹활약한 데이빗 허프의 올 시즌 연봉이 140만 달러인 것만 보더라도 NC가 맨쉽에 거는 기대를 짐작하게 한다. 특히 맨쉽은 오간도나 허프와 비교해도 MLB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오간도는 최근 전성기보다 못한 기량을 보여줬다고는 하지만 2011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MLB에서 뛰었던 선수고 허프 역시 MLB에서 25승을 거뒀던 선수다.

이에 비해 맨쉽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2009년 MLB에 데뷔했다고는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즈 등을 거치며 MLB에서 7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맨쉽은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해왔다.

하지만 NC는 맨쉽의 '잡초같은 근성'을 높이 샀다. NC 관계자는 "맨쉽은 최근 몇 년 동안 마이너리그나 초청 선수 신분으로 계약한 뒤 본인의 노력으로 MLB 로스터에 합류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으로 극복하는 선수"라며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주로 뛰었고 선수 본인도 풀타임 선발투수에 욕심을 갖고 있어 올해 팀 선발의 중요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맨쉽은 이달 말 미국에서 메디컬체크를 완료한 뒤 오는 30일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NC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NC는 다음달 1일부터 투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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