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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때문에 고민"-배성재 "맨유 응원? 첼시 응원?" '찰떡케미' [월드컵 개막식 중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14 23:33 | 최종수정 2018.06.14 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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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지성 해설위원이 배성재 아나운서와 찰떡궁합을 뽐내고 있다.

SBS 배성재 캐스터-박지성 해설위원 조합은 14일 밤 11시 10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개막전(러시아-사우디) 중계를 시작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16년 전 오늘,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던 날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고 박지성 위원에게 상기시켰다.

 

▲ 배성재 아나운서(왼쪽)와 박지성 해설위원. [사진=SBS 제공]

 

박지성은 “골 장면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며 “기분 좋은 날 데뷔하게 돼 좋은 출발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지성은 2002년 6월 14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영표가 올린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로 때려 골네트를 갈랐다.

러시아 사우디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은 10년 전 박지성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곳이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 감독은 준결승까지 박지성을 중용했으나 첼시와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벤치에 앉히지도 않았다.

배성재 캐스터는 "그때 맨유 응원했나요? 첼시 응원했나요?"라고 장난을 치기도.

박지성 위원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 그 당시 정신이 없어 주변 환경을 못 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새롭게 보이고자 그때와 헤어스타일도 반대로 했다. 앞머리를 올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성은 해설위원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손)흥민아, (기)성용아 후배들의 이름을 불러 애를 먹었고 '때문에'를 얼마나 안 쓰느냐 고민 많이 했다”고 털어놓었다.

박지성은 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전 직장이자 절친한 배성재 아나운서, 박문성 해설위원이 일하는 SBS와 손을 잡게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세계적 명문클럽 맨유에서 맹활약했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3회 연속 월드컵(2002 한일, 2006 독일, 2010 남아공)에서 득점한 레전드의 인생2막에 시선이 쏠린다.

SBS는 박지성의 해설 연습과정과 재밌는 장면 등을 대거 준비했고 배치할 예정이다. 팬들이 배성재의 ‘배’, 박지성의 ‘박’을 따 ‘빼박콤비’라는 애칭을 붙였다는 게 방송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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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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