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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정현 기권 또... '테니스 아이콘' 잦은 포기, 팬들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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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정현 기권 또... '테니스 아이콘' 잦은 포기, 팬들은 아쉽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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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현(22·한국체대)이 또 기권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의 연이은 포기가 팬들은 달가울 리 없다.

테니스 세계랭킹 27위 정현은 19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 단식 3회전에서 14위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와 2세트 도중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정현은 1세트를 5-7로 헌납하고 2세트 1-2로 뒤진 가운데 포니니와 악수한 뒤 코트를 벗어났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중계진도 “움직임에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 정현이 스톡홀름오픈 3회전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현은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황제’ 로저 페더러와 호주오픈 4강전 발 부상(물집)을 시작으로 수차례 기권했다.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테니스대회에는 불참했다.

지난 8월 로저스컵 1회전에선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노박 조코비치전을 앞두고 등 부위 통증을 호소했다. 호주오픈 이후 7개월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에 라이브 중계를 기다린 테니스 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했으나 맥이 빠졌다.

체력 소모가 상당한 테니스 단식선수라면 기권은 할 수 있다. 정현은 프랑스오픈 불참을 알리며 “발목 관절에 물이 차 있어 치료와 함께 좀 더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부상 소식을 알린 적도 있다.

그러나 너무 잦은 기권이 테니스 팬들에게 적잖은 실망을 안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차라리 시즌을 마감하고 철저한 관리 속에 훗날을 도모하는 게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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