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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큰 일교차 속 미세먼지 주의...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비 소식 '우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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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큰 일교차 속 미세먼지 주의...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비 소식 '우산 준비'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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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오늘(12일)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경북 등 일부 지역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하늘을 보였다. 화요일인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오후 4시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서 10~40mm, 경상 동해안에서는 5~20m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쳐]

 

내일(12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 경상 동해안은 흐리겠다. 그 밖의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경북 내륙에서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경남, 전라 동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도시별 날씨에 따르면 13일 오전 기온은 서울·경기 4도, 영서 4도, 영동 8도, 충북 5도, 충남 4도, 경북 6도, 경남 10도, 전북 4도, 전남 4도, 제주도 11도 등이다. 이어 오후 기온은 서울·경기 14도, 영서 14도, 영동 13도, 충북·충남 14도, 경북 15도, 경남 16도, 전북·전남 15도, 제주도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와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최근 대부분 지역의 대기상태가 좋지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내일(13일)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미세먼지는 심장병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에 매우 나쁜 영향을 주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와 긴 소매 옷을 입고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일부 서쪽 지역은 약한 국외 유입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대기 상태와 날씨를 확인해 옷차림과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날씨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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