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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2약' KB손해보험-한국전력, 연패 끊는 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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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2약' KB손해보험-한국전력, 연패 끊는 팀은 어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1.1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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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직 2라운드지만 올 시즌 V리그 남자부 초반 레이스는 3강 2중 2약의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이 중에서 ‘2약’에 해당하는 두 팀이 나란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수원 한국전력은 15일 경기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승 5패 승점 7로 6위에 머물러 있는 홈팀 KB손해보험은 현재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지난 2일 대전 삼성화재에 세트스코어 2-3 역전패를 당한 후 5일 천안 현대캐피탈에 0-3, 10일 대전 삼성화재에 0-3으로 내리 졌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한국전력은 아직 이번 시즌 승리가 없다. 개막 8연패(승점 2)로 독보적인 최하위다. 오프 시즌 현대캐피탈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주포’ 전광인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외국인 선수까지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서재덕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승리까지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이강원을 삼성화재로 보내고 윙 스파이커(레프트) 김정호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아포짓 스파이커인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새 외인으로 합류함에 따라 토종 공격수들의 교통정리가 필요했고, 이강원이 트레이드 대상이 됐다. 서브가 좋아 삼성화재에서 원 포인트 서버로 활용됐던 김정호는 ‘서브의 팀’인 KB손해보험의 팀 컬러를 더 짙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손해보험의 서브가 더 강해진 인상을 받으려면 황택의의 분발도 필요하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빠졌던 황택의는 최근 팀에 복귀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존 외인이자 강 서버였던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빠진 점은 아쉽지만, 황택의가 김정호와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KB손해보험의 서브는 다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 한국전력 선수들이 점수를 낸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한국전력도 최근 서울 우리카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주전 세터 노재욱을 보내고 윙 스파이커 최홍석을 영입했다. 전광인이 빠진 공격수 자리를 어떻게든 메워보려는 심산인데,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격수 한 명이 소중한 상황에서 공재학이 부상으로 이탈한 건 한국전력 입장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공재학은 그동안 서재덕과 팀의 공격을 이끌어왔다. 왼쪽 공격수 한 자리는 신으뜸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된다면 이호건 세터는 올 시즌 영입된 신으뜸, 최홍석에게 공을 띄워줘야 한다. 호흡을 맞춰본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될지가 미지수다.

두 팀 모두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승점 3을 향한 두 팀의 ‘불꽃 스파이크’가 의정부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울 것이다. 과연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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