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프렌즈 맥심에 앞서 뽀로로 참치, 프렌즈밥 등 다양한 조합이 등장하면서 콜라보레이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식품과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은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앞세워 제품에 신선함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여러 브랜드는 제품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주목 받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다. 커피 브랜드 맥심과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총 4종에 머그&코스터 세트, 보온병, 디저트볼 등 굿즈를 포함해 한정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맥심 커피믹스에 앞서 삼양식품은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삼양식품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 배너를 제품에 랜덤으로 삽입했다. 총 50종의 미니 배너를 포함한 콘스낵 제품 '프렌즈밥'은 캐릭터를 모으려는 소비자들로 인기를 누렸다.
참치캔 브랜드 '동원참치'는 '뽀토령' 뽀로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린이 고객 확장에 나섰다. 동원참치가 출시한 '동원 뽀로로 참치’는 어린이 맞춤형 참치캔으로 일반 참치캔에 비해 살코기를 잘게 만들엇다.
동원 F&B에서는 뽀로로와 콜라보를 기념해 ‘뽀로로파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 F&B는 뽀로로 뿐 아니라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 레이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의 콜라보레이션 열풍은 트렌디한 제품을 선호하는 1020세대를 겨낭한 것으로 분석된다. 맛 뿐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구축하려는 업계의 콜라보레이션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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