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원예나 강사의 '야나두 영어회화'가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꺾고 1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새해를 맞아 영어 학습 서적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난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봤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베스트셀러 1월 3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원예나 작가의 '야나두 영어회화 : 느낌동사만 알면 야, 너두 할 수 있어!'가 1위를 수성했다. 원예나 강사의 기초영어회화 강의를 토대로 누구나 읽고 따라하면 말할 수 있는 영어회화 노하우가 담겨있다.
전 주까지 1위를 차지했던 혜민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지난해 12월 3주차에 이어 5주 연속 베스트셀러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위는 '내 어머니 이야기' 세트가 차지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추천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만화 '내 어머니 이야기'의 개정판으로, 지난 2014년 완간되었다가 절판된 작품을 애니북스에서 편집과 디자인을 새로 거친 개정판으로 다시 소개했다.
예약판매 단계부터 순위권에 올랐던 앤디 그리피스의 '104층 나무 집'은 4위를 기록했다.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 :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의 모든 것'은 5위에 올랐다.
조던 B.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6위, 그 다음은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7위를 기록했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나온 시집이다. 그 뒤를 이어 김난도 외 8인의 '트렌드 코리아 2019'가 8위에 올랐다.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9위로, 영어회화 서적과 함께 순위권을 장식했다. 10위에는 기욤 뮈소의 소설 '아가씨와 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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