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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주말이지만 산발적 빗방울...강풍특보·풍랑특보도 '미세먼지·자외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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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주말이지만 산발적 빗방울...강풍특보·풍랑특보도 '미세먼지·자외선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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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주말이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체감 온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미세먼지과 자외선은 보통 수준이지만 나들이는 쉽지 않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09시 30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서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전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사진 =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우리나라 상공 5km 부근의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늘(31일) 오후 6시까지 강원도와 경북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일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풍 현황과 전망도 그다지 좋지 않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안(경기서해안 제외)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오늘(31일)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8~13m/s(29~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제주, 여수, 포항, 울산, 광주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되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해상 현황과 전망도 비슷하다. 풍랑특보가 발효(남해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 경기앞바다 제외) 중인 서해상과 남해상은 오늘(31일)까지, 동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4월 1일)까지 바람이 9~20m/s(32~72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관계자는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며 "오늘(31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31일 오전 현재 전국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도 서울을 제외하고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및 자외선은 보통, 황사는 약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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