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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꼴찌인데' 라이벌이란 게...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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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꼴찌인데' 라이벌이란 게...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6.1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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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라이벌은 라이벌이다. LA 다저스는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꼴찌인데 만나면 팽팽하다.

LA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안방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샌프란시스코에 2-3으로 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성적은 LA 다저스가 48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선두, 샌프란시스코는 30승 39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였다. 승차는 무려 16.5경기.

 

▲ 진땀 뺀 마에다 겐타. 시즌 4패를 떠안았다. [사진=AFP/연합뉴스]

 

그렇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면 LA 다저스만 만나면 유독 힘을 낸다. 이날 승리로 양 팀의 2019년 전적은 5승 5패로 팽팽해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맷 비디의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 호투, 2회초 나온 브랜든 크로포드의 선제 2타점 2루타를 묶어 원정 4연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LA 다저스는 2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답답했다. 8회말 1사 1,3루 찬스에선 크리스 테일러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9회 공격은 삼자범퇴였다.

다저스 일본인 선발 마에다 겐타는 시즌 4패(7승)를 떠안았다.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초반 투구수가 늘어나 오래 버티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87이다.

철천지원수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는 19일 오전 11시 10분 다시 붙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숀 앤더슨,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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