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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29일로, 이번엔 '아홉수 징크스'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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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 29일로, 이번엔 '아홉수 징크스' 깰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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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핫한 LA 다저스 류현진(32)이 구단의 배려 속에 루틴을 유지하게 됐다. 4일이 아닌 5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선발 로테이션 변화 계획을 밝혔다. 팔 부상을 당한 리치 힐 대신 26일 로스 스트리플링을 내세운다는 것. 또 토니 곤솔린을 워커 뷸러를 대신해 27일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로 인해 뷸러와 류현진 모두 등판일정이 하루씩 밀렸다. 휴식일이 하루 늘어 더욱 좋은 컨디션에서 던질 수 있게 된 류현진이다.

 

▲ 쿠어스필드에서 좋지 않았던 LA 다저스 류현진이 하루 밀린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선다. 사진은 2017년 9월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한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9시 40분부터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쿠어스필드는 해발 1610m 고지대에 자리해 공기 저항이 적어 장타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콜로라도 타자들은 팀 타율 0.229에 그치고 있지만 홈에서는 0.312로 강세를 보였다.

류현진 역시 쿠어스필드에서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지난 23일에 이어 또다시 콜로라도를 만나는 건 류현진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에선 6이닝 3실점했지만 수비 실책 등으로 인해 자책점은 1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10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통산 50승과 시즌 10승을 목전에 둔 류현진에게 이번 경기는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이미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5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침묵과 야수들의 실책 등으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홉수를 털어내고 4번째 도전에선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 하루 더 휴식을 받은 건 큰 힘이 될 수 있다. 쿠어스필드 시리즈에서 처음 나서는 뷸러의 경기를 통해 콜로라도 타선 봉쇄의 해법을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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