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산업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올림픽파크·올팍) 뮤즈라이브에서 2019 스포츠산업 창업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스포츠시설, 스포츠용품, 스포츠서비스 등 스포츠분야 창업기업 20개 팀이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심사받는 취지로 공단이 준비한 자리다. 교류 목적도 있다.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접수된 스포츠창업 올림피아드의 서류심사 통과 20팀이 이번 데모데이를 빛낸다.

상위우수 입상 3팀은 보육비 2500만 원(지원금 10% 본인 부담) 상당의 창업 보육기회를 희망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특전을 누린다. 발표기업 20개 중 14개 팀은 오는 11월 중국 심천에서 거행되는 해외 데모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대, 인천대, 한남대, 조선대, 대구대, 경기대 등 공단이 지원한 창업지원센터 6개소와 와이앤아처, 컴퍼니비, 로우파트너스, 상상이비즈 등 액셀러레이터 4개소, 스포츠펀드운용사(VC), 현직 및 예비 창업자 등 15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 창업 데모데이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더불어 스포츠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혁신 아이디어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공단은 "창업 분위기를 만들고 혁신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6년 동안 예비창업자부터 5년 미만 창업자 246개팀 947명을 지원했다"며 "올해 창업지원사업에는 4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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