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SK 와이번스의 10연패를 끊었다.
박종훈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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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역 언더핸드 투수 중 최다승을 보유한 박종훈. 수렁에 빠진 SK를 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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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적은 5이닝 93구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사사구 3실점. 훌륭하진 않았지만 선발로서 최소한의 몫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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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투구동작은 아킬레스건이었다. 키움은 옆구리 투수의 약점을 집중 공략해 도루를 무려 5개나 기록했다. 박종훈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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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5회말 김혜성 타석에서 폭투를 던졌다. 위기였다.
최상덕 투수코치와 템포 조절 후 이택근을 삼진 처리, 웃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K는 6회초 남태혁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올려 박종훈에게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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