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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NC 노진혁, '앗! 내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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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NC 노진혁, '앗! 내 홈런~'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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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노진혁(NC 다이노스)의 홈런이 2루타로 번복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노진혁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출전, 2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홈런 번복 사건은 5회초였다. 노진혁은 키움 구원 조성운이 던지는 초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으로 쭉쭉 뻗어 외야 펜스를 넘겼다.

 

 

3경기 연속 홈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해 기분 좋게 다이아몬드를 도는 노진혁. 그런데... 

 

키움 측에서 홈런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노진혁이 무릎을 꿇은 채 이종욱 코치와 함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판독은 3분 가까이 진행됐다. 

 

결과는 2루타로 정정됐다. 심판진은 외야 펜스와 철조망 사이의 공간에 공이 떨어졌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5일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도 이런 일을 겪었다. 고척돔 보수가 필요한 대목이다. 

결국 노진혁은 2루로 복귀해야 했다. 

 

라모스의 경우는 홈런이었으나 노진혁은 그렇지 않았다. 어찌 보면 홈런 하나를 손해본 셈이다. 그러나 노진혁은 의연했다. 이후 타석에서도,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NC가 9-1로 대승, 올 시즌 10구단 중 40승에 선착하면서 노진혁도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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