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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회장, "메시에 세계최고 대우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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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회장, "메시에 세계최고 대우 약속한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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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 가능해, 푸욜·발데스 대체자 역시 물색중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혈전을 벌인 끝에 226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고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린 FC바르셀로나가 벌써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1억2000만 유로(1800억원)에 달하는 자금으로 리오넬 메시(27)를 붙잡고 취약 포지션에 대한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를 갖고 “우리는 메시에 세계 최고 대우를 해주길 원한다”며 “우리는 현재 여러 대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을 알려줄 순 없지만 올 시즌 말에는 분명 어떠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또한 새로운 영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우리가 몇 명을 영입할지 모른다. 하지만 두 명 정도는 확실히 합류할 예정이다”며 보강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나아가 “코치진이 영입에 대해 묻는다면 우리는 1억 2000만 유로를 지원해줄 수 있다”며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언급한 두 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카를레스 푸욜(36)과 빅토르 발데스(32)의 대체자일 가능성이 크다.

푸욜의 대체자로는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27)가 꼽히는 가운데 이적료로 2600만 유로(388억 원)가 책정되고 있으며 발데스의 대체자로는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수문장 마크 안드레-테르 슈테겐(21)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가 든든한 영입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과 동시에 메시 또한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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