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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 개막, KBO 초보 감독 4인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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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로야구 개막, KBO 초보 감독 4인 상대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02.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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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BO리그 초보 사령탑의 데뷔전 일정이 확정됐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야구단은 초장부터 롯데와 ‘유통 대전’을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4월 3일 팡파르를 울려 팀 간 16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류지현(LG 트윈스), 김원형(신세계), 카를로스 수베로(한화 이글스), 홍원기(키움 히어로즈) 등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감독들에게 시선이 쏠린다. 4인은 감독 경력이 3년차 이하인 이들에게 도전장을 낸다.

류지현 LG 감독. [사진=연합뉴스]

LG(엘지) 프랜차이즈 1호 감독이라 열성적인 LG 팬들로부터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류지현 감독은 쉽지 않은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창원 NC파크에서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를 만나기 때문이다. 취임 2년차에 정상에 오른 이동욱 감독과 맞대결이다.

김원형 감독은 안방 인천에서 2년차 허문회 감독이 이끄는 롯데를 상대한다. 팀명과 유니폼은 물론, 구장 명칭까지 바뀔 새 팀에서의 역사적 첫 경기가 롯데전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신세계와 롯데는 백화점, 마트를 두고 경쟁하는 유통 라이벌이다.

김원형 신세계 감독.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꼴찌에 머문 굴욕을 씻으려는 한화는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다. “재임 기간 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힌 수베로 감독이 약체 한화를 겨우내 얼마나 변화시킬지 시선이 쏠린다. 적장은 2년차에 플레이오프 직행이란 성과를 거둔 이강철 감독이다.

수베로 한화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키움은 홈 고척 스카이돔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불러들인다. 지난해 내내 구단 내부에 잡음이 일었고 지휘봉을 잡은 시점마저 한참 늦어 홍원기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 2년차 허삼영 감독과의 지략 대결이 흥미로울 전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 [사진=연합뉴스]

잠실에선 KIA(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격돌한다. 2014년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내셔널리그 올해의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부임 후 6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른 김태형 두산 감독에 도전한다.

홈경기 기준은 2019년 최종 팀순위다. 두산, SK, LG, 한화, 키움 순이었다. LG와 두산이 잠실을 홈으로 같이 써 당시 성적이 아래였던 LG가 원정을 치르게 됐다.

한편 KBO는 4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715경기 일정만 확정‧편성했다. 5경기는 추후 우천‧미세먼지 등으로 순연될 경기와 더불어 10월 9일 이후로 재편성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심상찮아 아직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2020 도쿄올림픽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KBO는 일단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국가대표의 올림픽 참가로 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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