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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윤 2관왕' 대구 라이온즈, 이승엽배 챔피언 [리틀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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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윤 2관왕' 대구 라이온즈, 이승엽배 챔피언 [리틀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1.10.0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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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초대 이승엽배 챔피언은 대구 라이온즈다.

신춘식 감독이 이끄는 대구 라이온즈는 지난 3일 대구 강변학생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구 남구를 2-1로 누르고 제1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라이온즈는 감독상(신춘식), 홈런‧타점왕(이명윤), 안타왕(최대웅) 등 개인상까지 추가해 갑절의 기쁨을 누렸다.

제1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정상에 오른 대구 라이온즈.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결승에서 분패한 남구는 방어율왕(신은석), 탈삼진왕(박승찬), 다승왕(송주헌) 배출을 위안으로 삼았다.

한편 현역 시절 대구 연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국민 타자’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결승전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의 시구를 받았다.

이승엽배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야구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한 이벤트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며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전국 120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획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대구경북, 부산경남, 울산 등 영남권 44개 팀만 나섰다. 

학부모의 시구를 받는 이승엽 이사장.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 제1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성적

△ 우승 - 대구 라이온즈
△ 준우승 - 대구 남구
△ 3위 - 경남 거제시, 대구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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