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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증권, 다날엔터테인먼트와 토큰증권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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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증권, 다날엔터테인먼트와 토큰증권 협력 MOU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3.07.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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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계열사들이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하나증권은 13일 "다날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및 공동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음원, 영화, 굿즈,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이 활용될 수 있는 토큰증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 특허권, 상표권 등 무형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부동산, 주식, 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무형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욱 하나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부터),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은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적인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콘텐츠 기반의 토큰증권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과정을 보다 용이하게 함으로써 K-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지난달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및 웹3.0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NFI)에 참여, 토큰증권 및 블록체인 인프라를 확장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25년여간의 콘텐츠 사업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로 ▲ 토큰증권 발행의 기초자산이 될 IP 보유 ▲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추진 ▲ 콘텐츠 기획과 전략 수립 등 국내외 콘텐츠 기반의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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