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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먹기(123) 박정호] 해피라이징 마케터, 프로야구를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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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JOB아먹기(123) 박정호] 해피라이징 마케터, 프로야구를 풍성하게
  • 스포츠잡알리오
  • 승인 2023.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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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편경천 객원기자] 타자가 친 공이 외야로 날아가면 펜스 곳곳에 대형 광고판이 보인다. 프로야구 중계를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면이다. 또 현장을 직접 찾아보면 구장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선 수많은 프로모션이 있다. 팬들은 야구 자체뿐 아니라 야구를 활용한 여러 콘텐츠에 열광한다. 

불혹을 넘은 KBO리그가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이런 스폰서십과 각종 이벤트가 있다. 스포츠마케터들이 노력한 결과다. 

스포츠잡알리오 미디어스터디 ‘스미스’가 스포츠 현장을 풍성하게 만드는 기업 해피라이징의 마케팅팀 직원을 만났다. 해피라이징은 국내 주요 프로 종목을 대상으로 폭넓은 스포츠마케팅을 시행한다. 또 협회,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정호 주임. [사진=본인 제공]
박정호 주임. [사진=본인 제공]

-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해피라이징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정호 주임입니다."

- 전공은요?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출신입니다."

- 해피라이징 마케팅팀이 궁금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종 스폰서십,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협회·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폭넓은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쉘 힐릭스 후원 사업. [사진=본인 제공]
쉘 힐릭스 후원 사업. [사진=본인 제공]

-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시나요?

"아무래도 야구를 좋아하는 팬분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알차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지를 많이 고려합니다. 또 저희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면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스포츠를 배우고 있는 유소년들을 위해 통합 관리 플랫폼을 준비하는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들을 배출하기 위해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운동 방법과 전문적인 관리로 부상을 예방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 가장 기억나는 사업은?

"야구를 보면 어떤 선수가 더 잘하는지 데이터를 비교하면서 보게 되는데, 타자와 투수는 결과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 다양한 경기 지표를 활용해서 선수의 점수를 산출하는 ’웰뱅톱랭킹’을 프로모션하고 있습니다. 산출된 점수를 통해 비교도 더욱 수월해지고, 투수와 타자간 비교도 가능해졌습니다. 야구 뿐만 아니라 배구, 당구 등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개념 평가 시스템을 팬분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이제는 정말 없으면 안될 지표가 될 정도로 팬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웰뱅톱랭킹 사업 진행. [사진=본인 제공]
웰뱅톱랭킹 사업 진행. [사진=본인 제공]

-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일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합니다. 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미팅이나 운영 업체와의 회의가 잦은 편입니다. 그리고 야구선수 시상과 같은 출장이 전국적으로 자주 있는 편입니다.”

- 입사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

"전역 후에 경험을 쌓고 싶어서 대학교 연구소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교수님의 지도 아래 실무를 많이 배웠습니다. 그때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야구 쪽으로 마케팅 일을 하면 즐기면서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피라이징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입사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요즘은 어딜 가나 영어를 잘하면 대우받는 것 같습니다. 해외 출장이 아니더라도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이 가끔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자격증, 업무, 사업 등 많은 경험을 쌓고, 마케팅 회사 인턴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의실에서. [사진=본인 제공]
회의실에서. [사진=본인 제공]

- 채용 시 우대사항은 무엇인가요?

"해피라이징은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고, 관련 학과 전공자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또, 유관 업무 경력이 있는 분을 우선적으로 뽑고 있습니다."

- 직업 만족도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 직관을 좋아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희망했던 마케팅팀에서 근무하다 보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하는 프로모션마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 해피라이징 마케팅 업무만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어느 회사 마케팅팀은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시대 변화에 맞게 발맞춰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야구도 마찬가지로 트렌드가 바뀌고,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항상 고민해야 하는 점이 해피라이징 마케팅팀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를 다녀온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잘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많이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팬분들이 선수들을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실 때 정말 뿌듯합니다."

-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시상식이나 행사 같은 출장 일정이 빡빡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가 서울에 있어서 부산, 창원처럼 지방 야구장을 가게 되면요. 또 야구가 여름에 하다 보니까 날씨까지 더워지면 특히 더요. 그래서 체력적으로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는?

“국내에 야구팬이 정말 많다 보니까 그분들을 위해 더 좋은 콘텐츠, 더 재밌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스포츠마케팅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취준생일 때 답답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뭐라도 해보자’라는 식으로 연구소에 들어간 것이 저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어떤 경험이라도 좋으니까 일단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경험을 쌓고, 또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뭘 해야 하지’라는 생각은 너무 막연하고 맨땅에 헤딩 느낌이 강하죠. ‘내가 뭘 좋아하지’부터 고민하면 보다 쉽게 목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가는 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수, 편집국 통합뉴스룸 팀장 민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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