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글로벌 팬덤에게 주목받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6인조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27일 데뷔 디지털 싱글 'BATTER UP' 발매와 동시에 총 2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톱5에 진입했다.

특히 올해 발매된 데뷔곡 중 미국 아이튠즈 톱 50에 진입한 최초의 곡으로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적을 거뒀다.

'BATTER UP' 뮤직비디오 역시 K팝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공식 채널 내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공개 반나절 만에 1200만 조회수를 넘어섰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따냈다. 이어 24시간 만에 2259만뷰를 돌파하며 역대 K팝 그룹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기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여러 국가 스트리밍 사이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했으며, 특히 QQ뮤직에서는 음악 팬들의 상호작용과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취합하는 '음악 지수 차트' 1위를 비롯, '상승 차트' '신곡차트' 등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신인 가수 중 이례적으로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 송 차트에 진입했다.

무엇보다 음원 발매를 제외, 특별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전임에도 데뷔 하루 만에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이비몬스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팬덤을 대거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루카, 파리타, 아사, 라미, 로라, 치키타 등 여러 국적의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트윗하기

나혜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