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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노진수·김철용 경기력향상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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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노진수·김철용 경기력향상위원장 선임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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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남녀 경기력향상위원장을 선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23년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해 노진수 금호중 감독을 신임 남자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김철용 추계초·중앙여중·고 총감독을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진수 금호중 감독은 1984년부터 1992년까지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1992년 대통령배 배구선수권대회에서 상무 배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은퇴 후 2001년부터 2004년까지 LIG손해보험 배구단 감독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청소년남자대표팀을 이끌기도 했다.

김철용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김철용 여자 배구대표팀 경기력향상위원장.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협회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기술을 구사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고의 선수로 불렸던 노진수 위원장이 풍부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대표팀에 방향성을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김철용 감독은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호남정유 배구단과 여자 대표팀의 감독을 역임했다. 김철용 감독은 여자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다가 지난 10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여자 국가대표팀이 부진하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약 두 달 만에 복귀한다.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고 대표팀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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