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4라운드가 5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9월 3라운드를 마친 이후 3달 만이다.

총 9개 팀이 남자복식(11점)을 시작으로 여자복식(9점)-남자단식(15점)-혼합복식(9점)-남자단식(11점)-여자단식(9점)-남자단식(11점) 총 7개 세트에서 대결한다. 승리하면 승점 3을 획득한다. 풀세트 시에는 패배 팀에 승점 1점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 팀리그는 5개 정규리그를 치른 후 각 라운드 우승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승 팀이 중복되면 5라운드 종료 후 정규리그 합산 성적이 높은 순으로 진출 팀을 가린다. 지난 1,3라운드에서는 NH농협카드가, 2라운드에서는 에스와이가 우승해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새로운 우승팀의 탄생 여부다. 직전 라운드에서는 NH농협카드가 무려 8연승을 거두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NH농협카드의 연승이 이어질지 새로운 팀이 급부상할지 관심을 모은다.

개막전은 5일 오후 12시 30분 휴온스-SK렌터카전이다. 휴온스에서는 휴식기 동안 4차 개인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최성원이, SK렌터카에서는 직전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준우승한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각각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응오딘나이(베트남)와 짝을 맞춰 출전한다.

오후 3시 30분에는 하이원-블루원의 ‘리조트 더비’가 열린다. 하이원은 이충복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와, 블루원은 엄상필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짝을 맞춰 나선다.

오후 6시 30분에는 하나카드-크라운해태전으로 이어진다. 하나카드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신정주가, 크라운해태는 팀 리더 김재근과 김태관이 첫 세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오후 9시 30분 웰컴저축은행-NH농협카드전에서는 양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탄 서현민-비롤 위마즈(튀르키예), 조재호-김현우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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