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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로하스, KT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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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로하스, KT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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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2020시즌 KBO리그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3)가 4시즌 만에 KT 위즈에 복귀한다.

KT는 “로하스와 총액 90만달러(약 1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로하스는 2017시즌 KT에 입단해 4시즌 511경기에서 타율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2020시즌에는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으로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2019~2020시즌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로하스. [사진=연합뉴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뉴스]

2020시즌을 마치고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에 입단했으나 2시즌 149경기 타율 0.220 17홈런 48타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와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다.

로하스는 “다시 KT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KT에서 뛰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고,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동료들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하스는 다른 리그에서 뛸 때도 꾸준히 지켜봤다.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익숙한 팀에 온 만큼,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에바스도 이미 기량이 검증됐으며, 몸 상태에도 이상이 없기 때문에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KT는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달러(약 19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쿠에바스는 2021시즌 KT의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지만 2022시즌 중반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그는 2023시즌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복귀해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승률상을 받았다.

쿠에바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KT와 6시즌째 함께 하게 됐다. 2019년 KBO리그에 데뷔한 후 쿠에바스는 5시즌 통산 100경기에서 45승 23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구단들은 속속 외인 계약을 하고 있다.

202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 LG 트윈스는 투수 케이시 켈리, 오스틴 딘과 지난달 재계약했다.

켈리는 총액 150만달러(약 19억8000만원)에 내년에도 쌍둥이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금 4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다.

2019시즌 LG트윈스에 입단한 켈리는 5시즌 동안 정규시즌 144경기에 등판해 68승 38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에서 178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켈리가 내년 시즌을 모두 소화하면 6시즌을 뛴 구단 최장수 외국인 투수가 된다.

딘은 총액 130만달러(약 17억1500만원)에 2024시즌 계약을 합의했다. 올 시즌 LG에 입단한 딘은 139경기에서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으로 홈런과 타점 부문 3위에 올랐다.

SSG 랜더스 최근 새 외인 투수 로버트 더거(28)와 총액 90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15만달러다. 더거는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으로, 텍사스 공과대 졸업 후, 2016시즌 18라운드(전체 537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했다.

로버트 더거. [사진=SSG 제공]
로버트 더거. [사진=SSG 제공]

마이너리그(트리플A) 통산 75경기 15승 2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7경기(13선발)에서 7패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더거는 최고 시속 150km의 속구를 던지고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애런 윌커슨과 재계약했다. 총액 95만달러(약 12억5000만원)다. 그는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새 외인타자 요나단 페라자(25)를 영입했다. 계약금과 연봉, 옵션 등 총 100만달러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외야수인 페라자는 스위치히터다. 빠른 배트스피드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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