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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위시’, 극장가 애니 불꽃 재점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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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위시’, 극장가 애니 불꽃 재점화할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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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위시'(감독 크리스 벅, 폰 비라선손)가 개봉 첫 날인 지난 3일 관객 11만514명을 동원하며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록적인 한파와 새해 연휴 후유증 등으로 평일 일일 관객 수가 급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10만 관객을 모아 눈길을 끈다. 이날 '노량'은 5만3599명, '서울의 봄'은 5만10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 3위로 내려왔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여기에 지난해 극장가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6만2090명), '엘리멘탈'(4만8002명),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8만9690명)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으며 '소울',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2020년 이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해 '겨울왕국' 이후 새로운 디즈니 흥행작 탄생을 기대케 한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2024년 새해, 모두의 꿈을 응원하는 감동적인 메시지와 디즈니 클래식 작품들과 연관된 다채로운 이스터에그들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막강한 힘을 보여줬던 애니메이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누적 관객 수 478만명, 2023년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한바. 이 배턴를 이어받은 '스즈메의 문단속'(3월 개봉)은 누적 관객 수 557만명을 기록하고 2023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으며, '엘리멘탈'(6월 개봉)은 723만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말 개봉한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이 '노량'과 '서울의 봄'을 뒤따르며 애니메이션 불씨를 지폈다. 여기에 '위시'가 새해 첫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출격하며 불꽃을 더하고 있다.

'위시'와 함께 애니메이션 열기를 이어갈 작품들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국내외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니언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제작진의 신작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가 개봉하며, 추억의 만화 '아톰'을 재해석한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감독 데이빗 보워스)도 이달 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TV 시리즈 완결판이자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감독 안도 히데아키)이 오는 17일 개봉한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개봉과 함께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등도 재개봉한다. 이후 4월에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의 4번째 장편영화인 '쿵푸팬더4'(감독 마이클 미첼)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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