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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설 뜬소문?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이어 SM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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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설 뜬소문?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 이어 SM 재계약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2.07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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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소속 멤버 중 두 번째로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아이린이 SM과의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SM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호간의 믿음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슬기에 이어 아이린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린. [사진=스포츠Q(큐) DB]
아이린. [사진=스포츠Q(큐) DB]

아이린은 SM을 통해 "데뷔 때부터 함께하며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과,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SM을 신뢰해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며 "언제나 레드벨벳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올해도 멤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부터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아이린의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그가 SM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추측성 보도가 쏟아진 것. 11월에는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을 발매하며 레드벨벳 SNS 공식 계정 프로필명을 'Happy Ending'(해피 엔딩)으로 변경해 해체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SM은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변경된 것"이라고 발 빠른 해명을 내놓았다.

하지만 해체설 중심에 있는 아이린이 재계약을 체결하며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슬기는 지난해 8월 재계약을 완료했고 나머지 멤버 웬디, 조이, 예리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레드벨벳. [사진=스포츠Q(큐) DB]
레드벨벳. [사진=스포츠Q(큐) DB]

레드벨벳은 '빨간 맛 (Red Flavor)', '피카부 (Peek-A-Boo)', 'Psycho'(사이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명실상부 ‘콘셉트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정규 3집 'Chill Kill'(칠 킬)로 음악방송 및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비롯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5개 지역 1위 등을 기록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준 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레드벨벳이 보여줄 활약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이린과 슬기는 2020년 유닛 아이린&슬기를 결성하고 미니앨범 'Monster'(몬스터)를 발매했다. 두 사람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동방신기 특집 녹화를 마치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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