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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그너, 퍼펙트큐 눈앞에서 놓쳤다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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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그너, 퍼펙트큐 눈앞에서 놓쳤다 [프로당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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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세미 사이그너(휴온스)가 퍼펙트큐를 눈앞에서 놓쳤지만 장타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사이그너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 경기에서 이재홍을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64강에 진출했다.

사이그너는 이재홍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1세트를 9-15(7이닝)로 내주고 2세트에서는 초구를 놓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얻은 옆돌리기 배치를 가볍게 성공하고 침착하게 이후의 배치를 풀어나가면서 득점을 쌓아올렸다.

세미 사이그너. [사진=PBA 제공]
세미 사이그너. [사진=PBA 제공]

대회전, 원뱅크 등 순식간에 14점에 오른 사이그너는 마지막 15점째를 앞두고 타임아웃을 활용하는 등 고심했다. 그러나 장고 끝에 빗겨치기로 시도한 옆돌리기가 아쉽게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 아쉬움을 삼켰다.

PBA는 매 대회 최초 한 큐에 세트의 모든 점수인 15점(마지막 세트 11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TS샴푸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를 수여한다.

사이그너의 퍼펙트큐는 불발됐으나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가 뒤바꼈다.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남은 1점을 채워 15-7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하이런 11점으로 15-2(6이닝), 4세트는 4이닝 만에 15-9로 이겼다. 애버리지 2.842를 기록한 사이그너는 128강 전체 1위로 64강에 올랐다.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사와쉬 블루트(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도 원호수를 3-1로 꺾고 64강 진출했다.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과 PBA 통산 4승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고경남과 이정익을 각각 물리치고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무라트나지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PBA 최연소’ 김영원 등은 대회 첫 판에서 탈락했다.

같은 날 열린 LPBA 32강 2일차서는 역대 챔피언들이 나란히 탈락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정은영에 0-2로 완패했다. 최혜미(웰컴저축은행)는 이마리에 0-2로 졌다. 김민아(NH농협카드)와 강지은(SK렌터카)도 각각 장혜리와 김다희에 고배를 마셨다. 김세연(휴온스)과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웰컴저축은행)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8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 PBA 64강전이 치러진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LPBA 16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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